[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장마철에 통수단면 부족으로 침수위험이 있는 구성리에 위치한 소교량 1개소에 대한 재설치 사업을 오는 29일에 준공한다.

이번 사업은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소규모 위험시설로 지정고시 된 노후 소교량에 대해 길이 4.5m, 폭 17.5m의 규모로 총사업비 1억 7,000만원을 투입하여 2018년부터 추진하였다.

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집중호우 시 해당 교량 인근에 위치한 주택 및 농경지에 대한 침수피해 위험이 경감되고, 접속도로 확장을 통해 차량 통행이 더욱 원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고성군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국비 5억원을 투입하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개소 정비를 완료하였으며, 침수위험이 있는 신안리 일부지역을 2018년 8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 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사업비 16억을 확보하여 연차사업으로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위험시설로 지정고시 된 소교량에 대해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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