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맞이 ‘나라 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사업 진행

[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교육부와 함께 전국 16개 시·도, 277개 초·중·고등학교에 무궁화나무 3161본을 보급하는 ‘나라 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하면서 아름다움과 친근감을 경험토록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교육부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 중이다.

 

올해는 교육부에서 대상 학교를 선정해 산림청에서 공급 가능한 무궁화나무 수량 파악을 진행했으며, 인천·부산광역시의 협조를 받아 보급 예정이다.

 

공급한 무궁화나무는 단심계 홑꽃 형태의 국내 육성 품종으로 불새, 칠보, 선덕 등 11개 품종이며, 묘목은 식목일 이전에 보급해 각 학교에서 교내에 식재할 계획이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나라 꽃 무궁화를 가꾸기를 통해 나라사랑 정심을 함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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