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018 회계연도 시·구 공동협력사업 시세종합징수분야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이 평가는 서울시에서 해마다 자치구를 대상으로 자치구 위임 세목에 대한 ▷징수실적 ▷목표 달성도 ▷환급금 정리실적 ▷세입증대 대책회의 ▷세입증대 관련 지원 등 5개 분야 13개 지표를 평가한 후 우수 자치구에는 재원조정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구는 징수실적, 목표 달성도, 환급금 정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5위에 올랐으며, 재원조정비 1억2200만 원도 확보했다.

지난 1년 동안 구는 ▷세목별 세부 추진계획 수립 ▷징수특별대책반 구성 ▷담당별 책임징수제 시행 ▷현장방문을 통한 고액 체납자 면담 등의 징수활동을 펼쳤다.

또한 세입증대 특별대책 보고회를 한 해 동안 3차례 개최해 기간별 실적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보완책도 마련했다.

더불어 지방세 환급계좌 사전등록제를 통한 환급 업무 추진 등 타 지역구와 차별화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2년 연속 수상한 성과는 구민들의 수준 높은 납세의식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구는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 서비스를 최상으로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