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재난·안전 분야 아이디어 및 논문 공모전 개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한국방재학회와 공동으로 복합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운 신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대학(원)생의 시각에서 국민 안전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대처하고자 대학(원)생 재난안전 분야 아이디어 및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재난안전 분야 저변 확대를 위해 2016년부터 민관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20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아이디어와 논문 2개 부문이며, 아이디어는 6월 한 달간, 논문은 6월부터 3개월간 접수를 진행한다.

응모 자격은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개인 또는 팀(공동 연구자 및 지도교수, 최대 4인)으로도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아이디어 부문은 미세먼지·폭염·한파·지진·대형 화재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재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 등이며, 논문 부문은 자연·사회·미래·특수재난 및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안전 관리 등 재난안전 분야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연구해 제출하면 된다.

올해 4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상금액과 수상작 선정 규모를 확대했고, 논문 부문의 ‘대상’ 수상작의 경우 지도 교수에게도 장관상을 수여한다.

심사는 관련 분야 대학 교수 및 연구기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통해 공정하게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은 아이디어 부문 6점, 논문 부문 14점이며, 수상작은 행안부 및 관련 부처에서 재난안전 분야 정책 수립 시 활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누리집(http://www.mois.go.kr),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누리집(http://www.ndmi.go.kr) 또는 한국방재학회 누리집(http://www.kosham.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새로운 시각에서 발굴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우리나라의 재난안전 정책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대학생 및 대학원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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