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효성중공업(주))

[환경일보] 류창선 기자 = 서울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신설되는 신규 6개 노선 일대 부동산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교통망 개선으로 입지가 확 바뀌는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건설사들이 올 상반기 앞다퉈 새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역균형발전으로 들어서는 6개 노선(강북횡단선·면목선·우이신설연장선·난곡선·목동선·서부선) 인근에서 상반기 6375가구(8곳)가 공급될 예정이다새로 뚫리는 철도 덕에 비 강남권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청량리역 인근 동부권역이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기존 1호선, 분당선, 경춘선, 경의중앙선이 다니는 청량리역은 새로 개통되는 강북횡단선, 면목선, GTX-C 노선 등이 교차하게 된다. 또한 디지털미디어시티(DMC), 가재울 뉴타운 등도 6호선, 경의중앙선 외에도 서부선, 강북횡단선 등이 개통되면 몸값이 뛸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 특히 청량리와 답십리 일대에 위치한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재개발 구역)는 지난 몇 년간 새 아파트가 가장 많이 들어선 지역으로 꼽힌다. 현재 시작 단계에 있는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가 개발을 완료하면 동대문구 일대는 신주거지로 본격 거듭 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 목동∼청량리 간 강북 횡단 경전철 등 건립 추진 계획 발표로 관련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GTX-B·C 라인에다 강북횡단선까지 들어오면 사통팔달 교통 호재가 발표되면서 관련 지역에선 벌써부터 땅값과 아파트값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으로 들떠 있다 특히 배후 주거지로 거론되는 청량리와 서대문, 목동 등이 수혜지역으로 거론된다 청량리의 경우 서울시 계획대로 도시철도망이 구축된다면 10개 노선이 교차하는 서울 최대 교통 축으로 자리잡게 된다

효성중공업㈜와 진흥기업㈜는 오는 2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11-1번지 외 6필지에 40층 높이의 주거복합단지 ‘청량리역 헤링턴 플레이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50㎡, 총 220가구가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9~52㎡, 총 34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지상 3~6층에는 오피스가 들어선다.사무실 등 업무공간의 중심이 소형 오피스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지역은 최근 전농·답십리뉴타운 등 재건축·재개발이 이어지고 분당선 연장선을 포함해 현재 5개 노선이 지나는 등 교통 호재가 반영되면서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올랐다. 실제 전농동 래미안 크레시티의 경우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5~6억대이었으나 현재 매매가가 10억3000만~11억5000만원에 달한다

현재 신규 분양은 3곳이 준비 중이다. 청량리 4구역은 롯데건설, 청량리3구역(옛 수산시장 일대)은 효성중공업㈜와 진흥기업㈜ 청량리4구역은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아파트 동부청과시장 부지(용두동 39-1번지 일대)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분양을 한다 청량리 역세권 일대가 개발되면 주거와 업무시설, 상업시설, 호텔 등이 대거 들어설 예정으로, 모두 조성되면 강북에서 보기 드물게 몰세권과 다중초역세권을누릴 수 있는 고급 주상복합타운으로 형성돼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예상된다.

한편, 지하1층과 지상 1~2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내 상가인 만큼 내부 구조를 스테이몰로 조성하되, 방문객의 동선을 십자형 구조로 유도해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상 3층부터 6층까지는 오피스가 들어선다. 청량리역세권 내에는 최초로 들어서는 섹션오피스로 다양한 휴게시설과 공중정원 등이 함께 조성돼 쾌적한 오피스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방문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세련된 외관도 주목 할 만 하다. 모듈화 시스템이 적용돼 다양한 맞춤형 섹션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이렇다 보니 최근 급증하는 소형 사무실 임대수요뿐만 아니라 소액투자자들의 관심까지 집중되고 있다.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주상복합에는 특히 주변최근 분양한 상가 분양가대비 저렴한 분양가 예정이라 더욱 주목받고있다 또한 인근에 공급이 전무한 희소가치 있는 오피스가 분양예정이다 최근 섹션 오피스란 이름으로 수익형부동산의 ‘틈새시장’을 파고들고 있는 것. 섹션 오피스는 규모가 큰 업무용 빌딩과 달리 전용면적 40㎡이하의 모듈 형으로 설계돼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로 분양 받을 수 있다. 회의실, 라운지 등 부대시설 공유로,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실사용공간 효율성도 높다. 특히 한 건물 안에 업무와 상업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단지는 입주민 만족도가 높다.

한편 오피스 및 상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상담전화를 통해 상담가능하다 특히 모델하우스는 예약 방문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예약 방문시 오피스 및 상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 일정 및 사전 청약방법 상담 가능하며 주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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