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경희대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 93곳 위생‧영양 등 관리

경희대학교 생활과학대학 1층 로비서 진행된 ‘동대문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왼쪽 일곱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2일 오후 3시, ‘동대문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급식소 관계자, 구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설립 경과보고, 센터 시설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대문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회기동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내 생활과학대학 1층에 마련됐으며,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다.

센터장 1명, 팀장 1명, 팀원 5명 등 총 7명의 식품 관련 전문 인력이 지역 내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 93곳을 우선 관리한다.

아울러,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를 위한 현장 순회 방문지도 ▷급식소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 등 지원 ▷어린이 성장발달 단계에 맞는 영양관리를 위한 어린이 급식용 식단 및 표준 레시피 개발·보급 ▷다양한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한창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많은 노력을 해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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