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생태감수성 향상 프로젝트 ‘와숲’ 사업설명회

지역아동센터 및 사업 관계자들이 ‘와숲’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숲활동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녹색교육센터>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녹색교육센터가 지난 21일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숲생태감수성 향상프로젝트 ‘와숲’에 선정된 지역아동센터 7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와숲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신체발달을 도모하고, 다양한 숲 체험활동을 통해 생태감수성 회복과 사회성 및 자존감을 높이고자 기획된 환경교육 복지영역 사업이다.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서울과 경기 소재 7개 지역아동센터(LH열린마음꿈터, 중화, 애솔, 태평동푸른학교, 꿈쟁이, 꿈꾸는, 송천동) 아동 13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정기적으로 활동한다.

동네 숲 탐사, 오감 숲 체험활동, 깊은 숲 캠프 등 평일 10회 활동과 토요일 8회의 연속적인 활동을 진행한다. 계절과 자연의 변화를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미경 녹색교육센터장은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소외계층 아동들이 ‘와숲’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가까이 지냄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신체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숲생태 환경교육의 필요성과 확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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