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인과 함께 도매시장 발전 위한 비전 공유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지난 19일(화), 가락‧강서시장, 양곡시장 유통인과 종사자,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봄 농수산식품유통포럼' 현장 <사진제공=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이하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김경호 사장은 이날 “공사 사장 취임 후 가락시장 유통인 여러분들의 도움과 성원으로 자리도 잡고, 앞으로 추진해나갈 방향도 정립을 했다”면서 특히 도매시장 기초질서 및 거래질서 등 시장 본원적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가락시장을 만들기 위해 페이스북, 트위터 등 누리소통망(SNS 서비스) 등을 활용한 가락시장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목소리 표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공사는 항상 소통하고 친절하게 설명하여 유통인 여러분과 함께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협 가락공판장 신영호 사장은 5분 스피치 발언을 통해 “유통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시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서로 협력할 때 가능하다며, 서로 배려하고 ‘선의후리(先義後利)’의 자세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도매시장 유통 발전에 기여한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임대유통인, 우수 학교급식업체 유공자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공사 사장 표창(40여명)도 함께 진행했으며, 이어서 김진중 공사 감사실장이 “함께 만드는 도매시장 청렴”을 주제로 업무를 설명했다.

또한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된 표민찬 교수의 '세계경제 환경 변화와 국내 유통시장의 대응'은 국내 유통시장과 관련한 4차 산업혁명 등 정보통신기술 융합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유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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