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어르신 안전지킴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대전시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수행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생활관리사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시는 26일 대강당에서 5개구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수행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생활관리사 등 375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노인돌봄사업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에 이어 현장중심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치매예방관리, 노인학대 및 자살예방, 힐링 프로그램 등 노인돌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의 교육이 진행됐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은 혼자의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주기적인 안전확인, 생활교육, 서비스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수행인력인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어르신 가정에 주1회 방문과 주2회 안부전화를 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다양한 욕구를 파악, 해결해 주고 있으며 특히, 폭염 및 한파, 폭설 등의 기상특보 발령기간에는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는 등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대전시 임묵 보건복지국장은 “생활관리사는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전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돌봄서비스사업의 수행자로써 최선을 다하고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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