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자원찾기 행사로 깨끗한 공주, 살기 좋은 우리마을 만든다

[공주=환경일보] 박병익 기자 = 공주시가 봄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의 일환으로 16개 읍·면·동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숨은자원찾기<사진제공=공주시>

시에 따르면, 숨은 자원찾기는 농촌환경오염의 주범인 영농폐비닐, 농약 빈용기 등 숨은 자원을 집중 수거하는 행사로, 하천과 도로변 등에 투기된 쓰레기도 수거해 겨우내 지저분한 마을을 깨끗이 청소하고 고물 판매수입금으로 마을기금도 조성하는 일거양득 사업이다.

지역 새마을회를 중심으로 기관·단체, 주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2회 추진에서 올해부터 연 4회 분기별로 추진되며, 1분기 행사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재활용자원 가치가 적어 고물상에서도 가져가지 않는 잡병이나 재활용 플라스틱 등 처리가 곤란한 자원을 모아 공주시자원순환센터로 가져가면 1kg에 100원, 영농폐비닐은 1kg에 100원에서 140원, 농약용기도 지급단가에 따라 수거보상금을 지급해 깨끗한 농촌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주시청 자원순환과장은 “숨은 자원모으기 및 국토대청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 아름다운 공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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