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자리센터 운영 우수사례, 운영 전략 등 공유

[환경일보]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은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대학일자리센터협의회와 함께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2019년 상반기 전국대학일자리센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청년층의 진로 설계를 돕고, 취업과 창업 관련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01개 대학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관계자와 고용정보원 연구진, 강소기업,전국 101개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 등 300명이 모여 청년들의 진로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2019년 상반기 전국대학일자리센터 세미나에서는 청년들의 진로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박경희 고용노동부 사무관이 정부 주요 청년고용정책과 2019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방향을 설명한다.

박 사무관은 청년내일채움공제, 온라인청년센터, 오프라인청년센터, 대학일자리센터 등의 주요 청년고용정책을 소개하고, 대학일자리센터와 유관기관 간 연계 강화를 통한 서비스 내실화 방안을 제안한다.

천영민 고용정보원 청년정책모니터링팀장이 대학일자리센터 청년정책 체감도 및 만족도 조사의 주요 결과와 시사점을 소개한다.

천 팀장은 101개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 청년고용정책 체감도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유한다.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필요성과 만족도가 증가하고 있는 한편, 내일배움카드,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중소기업 취업청년 소득세 감면 등은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함을 전한다.

고재성 고용정보원 청년정책연구개발팀장은 온라인청년센터 활용방안 및 주요 사례를 공유한다.

이달 정식 오픈한 온라인청년센터 서비스를 소개하고,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상담과 대학일자리센터 오프라인 상담 간 구체적인 연계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변정현 청년정책모니터링팀 부연구위원은 대학일자리센터의 컨설팅과 주요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마이다스아이티의 이형우 대표가 인재 평가 패러다임의 변화와 인재육성 사례를, 서울대 민혜리 교수가 효과적인 강의전략에 대해 강의한다.

그밖에도 권역별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 간담회가 진행되어 대학과 정부의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진다.

한국고용정보원 이재흥 원장은 “청년이 홀로 외롭게 좌충우돌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일자리센터의 애정 어린 지원으로 응원을 받으며 헤쳐 나가는 기회가 확대됐다”며 “올해도 대학일자리센터의 지원을 받는 청년이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원장은 “한국고용정보원도 청년정책정보의 통합 제공, 청년고용 관련 정보의 분석 및 제공, 대학일자리센터에 대한 심층 컨설팅 등 대학일자리센터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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