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자연환경과 생태계의 보고

유아숲 내에 포토존과 통나무 출렁다리가 잘 시설돼 있다.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기 조성된 유아숲체험원을 활용 유아들이 직접 자연과 교감하고 창의적 사고력 신장과 전인적 성장을 위한 산림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간성읍 장신리(소똥령 마을)의 자연환경을 연계한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이 봄, 여름, 가을 등 계절을 느끼며 숲속에서 체험하고 놀 수 있도록 유아숲지도사 1명을 배치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토록 준비 중에 있다.

체험원 시설에는 정자, 평상, 연못, 체험놀이시설, 화장실 및 진입로 등 유아들이 체험 및 이용하기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프로그램 신청은 고성군 홈페이지 예약프로그램(유아숲체험원 예약)을 통한 예약 접수 가능하며 선발은 일자별 선착순 접수가 원칙이며, 접수 후 미참여자는 참여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되므로 주의를 요하며 참여 비용은 무료다.

이경일 군수는 “소똥령 유아숲체험원은 다양한 숲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놀이 자체가 배움이 되는 자연교실”이라며 “관심 있는 유아기관 및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똥령 유아숲체험원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에 걸쳐 2억4800만원을 들여 장신리 산 150번지 내 야외체험학습장 및 대피시설, 안전·편익시설 등 유아숲체험원 1ha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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