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도시지역 산림자원조사 착수보고회’ 개최, 도시숲 기능 파악 목적

도시숲 네트워크 개념도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3월26일 대전시 서구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본부에서 도시지역 산림자원조사를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최병암 기획조정관을 비롯한 20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도시숲 미세먼지 저감 효과 분석을 위한 도시지역 산림자원조사의 방법 및 품질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시지역 산림자원조사는 도시바람길숲, 미세먼지 차단숲 등 33개소 196개 표본점의 산림자원과 대기환경 등을 수집하는 조사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도시숲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산림현황, 건강성 등 도시숲의 기능 파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도시지역 산림자원조사 표본배치 <자료제공=산림청>

최병암 기획조정관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도시지역 산림자원조사는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도시숲의 기능·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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