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업장의 체육시설, 강당, 주차장 등 활용도 높은 시설 위주

[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국민복지증진과 공공기관 시설에 대한 더 많은 활용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지난해 시범 개방한 38개 시설에 이어 올해부터는 104개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시범개방 시설은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등 특정지역에 집중돼 보다 다양한 시설 활용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의 사업장에 속한 체육시설과 강당, 회의실 등 시민들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을 추가했다.

강당과 주차장을 개방하는 시화조력관리단.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추가된 개방 시설에는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대덕구)와 교육 및 연구시설인 인재개발원(유성구)의 강의실과 주차장을 비롯해 ▷경기도 과천시 한강권역본부 ▷대부도 일대의 관광지와 인접한 안산시 시화조력관리단의 강당 및 야외체육시설, 주차장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충주댐 물문화관 ▷춘천시 소양강댐 물문화관 ▷한탄강댐 물문화관 ▷경남 합천댐 물문화관과 생태공원 ▷안동댐 물문화관과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전남 주암댐과 장흥댐 물문화관의 회의실과 강당, 주차장, 야외 체육시설 등을 개방한다.

회의실과 주차장을 개방하는 충주댐물문화관.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시설 개방 기간은 한국수자원공사 업무수행과 보안, 이용 시 안전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시설물의 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방시설 목록과 사용신청 방법 등의 정보는 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 ‘고객광장’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