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호박수확, 인절미 만들기 등 농촌체험프로그램 진행

서울시가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제공=서울시>

[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서울시가 먹거리체험과 캠핑을 즐기는 ‘도시가족 주말농부’를 운영한다.

 

경기 양평 보릿고개 마을과 충남 홍성 문당환경마을에서는 딸기체험을, 강원 춘천 원평마을에서는 호박체험 등 지역 농산물 수확 프로그램을, 충북 단양 한드미 마을 등에서는 인절미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도시가족 주말농부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만 4세 이상 자녀가 있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농촌지역을 방문해 우수 농산물을 수확하고 요리실습도 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4월2일부터

 

참가비는 개인별로 1일 체험의 경우 교통비는 버스 1만8000원, 기차는 2만3000원이며, 1박2일 농촌체험캠프는 5만원이다.

 

이번 행사는 4월13일 경기도 양평 여물리마을에서 딸기수확, 가래떡 피자 만들기, 연날리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과 일요일에 1일 체험을 운영한다.

 

또한 농장체험과 캠핑을 함께 즐기는 팜핑 체험도 경기 연천 새둥지마을과 충남 금산 수통마을 등에서 진행한다.

 

김재진 서울시 지역상생경제과장은 “도시가족 주말농부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 맛보며 농촌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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