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 지키기 위한 ‘KB맑은하늘 적금’ 공동 가입으로 숲조성 사업 등 진행

미세먼지 저감 적금 동반 가입식에 참석한 국민은행 허인 은행장, 환경부 조명래 장관,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사진제공=환경재단>

[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재단법인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이 3월28일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 본점에서 ‘KB 맑은하늘 적금’에 동반 가입했다.

 

이는 지난 2018년 환경부와 환경재단, 국민은행이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목적으로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된 상품이다.

 

이번 기념식을 기점으로 국민은행은 적금·신탁의 판매실적에 따라 일정금액을 환경재단이 주관하는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 및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 환경단체, 기업으로 이어지는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공동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해당 적금은 종이통장 미발행, 대중교통 타기 등 맑은 하늘을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하면 연 최고 1.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국민은행과 환경재단은 적금 한 좌당 100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조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국민은행이 출시한 ‘KB 맑은하늘 공인신탁’의 경우 신탁보수 금액의 10%를 돌려받아 기부하는 상품으로 목표 금액 도달 시 은행도 동일 금액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의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하는 사업에 지원한다.

 

한편 기념식에는 조명래 장관을 비롯한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허인 KB 국민은행 은행장이 참석했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정부와 환경단체만의 문제가 아닌 기업과 개인의 관심과 참여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사안이다”며 국민 개개인의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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