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12일까지 ‘외국인과 함께 하는 홈비지트’ 참여 희망하는 부산시민과 외국인 모집

외국인과 함께하는 홈비지트 모집 <자료제공=부산대외활동>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2019년 제1차 외국인과 함께하는 홈비지트’에 참가를 희망하는 호스트 가정 20가구와 외국인 게스트 50명을 오는 4월1일~12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으로 ▷호스트 가정은 부산시내 2인 이상 가족으로 구성된 외국문화에 편견이 없는 가정으로 식사 1식 제공이 가능해야 하며 ▷게스트 외국인은 거주비자 소지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단 게스트 외국인 중 관광비자 등 단기 체류비자 소지자 제외된다.

참가규모는 1회당 호스트 가정 20가구, 참가 외국인 게스트 50명 이내로 한다.

신청을 원하는 가정 및 외국인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호스트 가정과 게스트 외국인과의 매칭결과는 4월9일 알려주고, 4월26일~28일 중 1일(복수선택 가능)을 택해 홈비지트 실시한다.

이번 체험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2019년 외국인과 함께하는 ‘홈비지트’ 참가자 모집 연간운영은 ▷1차모집 4월1일~12일(2주간), 매칭결과 알림 4월16일, 홈비지트 실시는 4월26일~28일 ▷2차모집 6월24일~7월12일(3주간), 매칭결과 알림 7월15일, 홈비지트 실시 7월26일~28일 ▷3차모집 6월24일~7월12일(3주간), 매칭결과 알림 7월15일, 홈비지트 실시 8월23일~25일 ▷4차모집 9월30일~10월11일(2주간), 매칭결과 알림 10월15일, 홈비지트 실시 10월25일~27일에 실시한다.

2018년 5월26일 가오슝 청소년 교류단 10명 부산 방문해 양동여자중학교 학생들과 문화교류, 홈스테이, 문화탐방, 수업참가 등의 활동 <사진제공=부산국제교류재단>

참가자들의 신청조건을 고려해 호스트-게스트가 연계되며 외국인 게스트는 같이 식사를 하는 등 반나절 동안 호스트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한국음식 만들기 ▷실내 전통놀이 체험 ▷호스트 가정과 함께 식사하기 등의 한국 가정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활동 종료 후 보고서를 제출한 호스트 가정에게는 식대에 준하는 ▷활동비(외국인 1인당 2만5000원)를 지급하며, 1365 자원봉사시간(회당 2시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외국인이 한국 가정을 체험하면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올해 첫 시행인 만큼 참여자 만족도 조사 등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앞으로 지역주민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교류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안내는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세계시민협력팀으로 전화나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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