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개발로 사라지는 습지 보존 위해 ‘초등생 그린리더십 프로그램’ 운영

환경재단이 2018년 진행한 어린이 그린리더십 1차 과정 교육 현장 <사진제공=환경재단>

[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환경재단(이사장 최열) 어린이환경센터가 4월1일부터 4월19일까지 습지탐사 프로그램 ‘2019년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 1차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인천 영종도갯벌에서 4월27일 시작하는 이번 과정은 여러 개발 계획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갯벌과 갯벌 생물의 소중함을 학생들에게 일깨워주고자 이를 직접 탐사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생 총 40명이다.

 

환경재단은 심사를 거쳐 우수 참가자로 뽑힌 그린리더 8명에게 환경재단상과 해외 연수 특전 기회를 제공한다.

 

탐사 대상지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위한 습지’란 주제에 맞춰 전국 대표 습지를 탐방하며, 차수별로 나눠 인천 영종도갯벌, 세종 장남평야, 대구 달성습지, 안산 갈대습지 등을 방문한다.

 

올해 9회를 맞는 어린이 그린리더십은 지난 2011년 시작한 과정으로 어린이들이 도심 속 습지 및 생태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습지와 소중한 물의 가치에 대해 경험해보고, 이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고찰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가 주최·주관하고, 한국 코카콜라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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