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않는 '벚꽃사이로'와 스릴 어트랙션 타며 즐기는 색다른 벚꽃 놀이

아트란티스를 탑승한 관람객들 모습 <사진제공=롯데월드 어드벤처>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매서웠던 꽃샘 추위가 지나고 봄꽃 나들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시기다.

4월5일부터 석촌호수에서 펼쳐지는 벚꽃축제와 함께 스릴 어트랙션이 가득한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 최상의 조망을 선사하는 서울스카이를 방문한다면 더욱 짜릿하고 알찬 벚꽃 나들이가 가능하다.

1000여 그루의 왕벚나무 꽃가지가 벚꽃 터널을 만드는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그 자체로도 좋지만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의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에서 관람하는 벚꽃은 남다르다.

특히 360도 회전하며 아파트 25층 높이까지 올라가는 ‘자이로드롭’부터 마치 석촌호수로 빠질 것 같은 짜릿함을 선사해주는 ‘자이로스윙’, 석촌호수변에서 빙글빙글 도는 ‘자이로스핀’까지 ‘자이로 3형제’를 탑승하며 벚꽃을 감상하는 것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시기를 놓쳐 벚꽃축제를 즐기지 못했다면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하면 된다. 봄 시즌 동안 벚꽃으로 장식된 가로등 ‘벚꽃사이로’가 어드벤처 실내에 설치돼 언제 방문하더라도 핑크빛 벚꽃 나들이가 가능하다.

봄꽃 콘셉트의 식음 메뉴와 상품들도 다양하게 선봬 꽃놀이의 낭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셀프 스튜디오 ‘그럴싸진관’에는 비비드한 컬러로 봄의 생기를 전달하는 포토부스가 있어 나만의 봄 추억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도 최고500m 높이에서 석촌호수를 한눈에 조망하며 벚꽃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매직아일랜드 <사진제공=롯데월드 어드벤처>

특히 석촌호수를 발 아래 놓을 수 있는 유리 바닥 전망대 ‘매직 스카이데크’에서는 벚꽃 위 상공을 걷는 듯한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서울스카이 117층에는 벚꽃, 프리지아, 작약 등 봄 향기를 물씬 풍기는 꽃들로 장식돼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한다.

여기에 서울스카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미술 전시 공간으로 변신한다.

초현실주의 작가 ‘마르크 샤갈’의 판화작품을 전시하는 ‘봄의 색, 향연’과 빌게이츠가 선택한 ‘달항아리’ 그림으로 유명한 ‘최영욱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카르마(Karma)전’이 5월22일까지 열린다. 꽃 나들이에 미술품 관람까지 할 수 있는 서울스카이는 색다른 봄 나들이에 제격이다.

5일부터 12일까지 석촌호수 벚꽃축제 기간에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알뜰하게 즐길수 있는 ‘롯데월드 벚꽃 개화기 : 인생샷’ 우대도 마련됐다.

벚꽃 축제 관련 사진을 카카오톡 프로필로 설정하거나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하면 성인은 3만2000원, 청소년은 2만8000원, 어린이는 2만6000원의 가격으로 동반 1인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이용할 수 있다.

4월3일 오픈 2주년을 맞은 서울스카이도 ‘나만의 2주년’ 우대를 4월 한 달간 진행한다.

입학, 입사 2주년을 맞은 고객을 대상으로 동반 1인까지 성인 2만2000원, 어린이 1만9500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월드에서 마련한 이벤트와 우대 혜택은 홈페이지나 대표번호를 통해 자세히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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