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 행정력 동원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조기 수습을 위해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4월5일 00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행정안전부는 산림청, 소방청, 경찰청, 군부대, 지자체 등 전 행정력을 총 동원해 산불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산불진행상황, 진화현황 등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한편 산불피해 이재민 발생 시 신속한 지원 및 편의제공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 가동 즉시 고성, 속초 현지를 방문해 신속한 산불진화와 이재민 구호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이번 산불은 4일(목) 19:17분경 강원도 고성 야산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인명 및 재산 피해상황은 파악 중에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산불 조기 진화를 위해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진화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지자체에서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이 번질 우려가 있는 지역은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를 조치하며, 피해 지역 학교 휴교령 등 아이들의 보호방안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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