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크루즈, 자전거 패키지 출시

자전거 패키지 모델 컷. <사진제공=이랜드그룹>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한강유람선 이랜드크루즈가 한강공원에서 자전거도 타고 유람선도 탈 수 있는 자전거 패키지를 내놨다.

이번 패키지는 5일부터 시작되는 여의도 봄꽃축제와 밤도깨비 야시장 개장에 맞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만든 상품이다.

자전거 패키지는 한강의 낮 풍경을 감상하는 ‘봄꽃 스토리 패키지’와 선상 위에서 만찬을 즐길 수 있는 ‘런치 피크닉 패키지’ 두 종류로 출시됐다. 패키지 이용 기간은 5월 말까지다.

이랜드크루즈 홈페이지를 통해 자전거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면 당일 크루즈 매표소에서 자전거로 교환할 수 있는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스토리크루즈 <사진제공=이랜드그룹>

스토리크루즈와 런치뷔페 크루즈를 이용한 뒤에 자전거 교환권으로 원하는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으며, 승선권 2장을 내면 커플 자전거로도 교환할 수 있다. 자전거 대여소는 크루즈 선착장에서 2분 거리에 위치하며, 대여 시간은 1시간이다.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기존 자전거 대여 비용보다 저렴할 뿐 아니라 여의도 노들나루 여의도 제 1주차장을 하루 종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봄꽃 스토리 패키지는 1만7500원, 30여가지 뷔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런치 피크닉 패키지는 월~목요일에는 3만6000원, 금~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4만원이다.

이랜드크루즈 관계자는 “자전거를 직접 들고 나오기 어려운 지방 거주 여행객들이나 자전거 대여가 복잡한 해외여행객들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패키지”라며 “여의도 봄꽃축제와 밤도깨비 야시장을 좀 더 특별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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