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국회, 실시간 기상 알림서비스 개발방향 토론회 개최

[환경일보] 기상청(청장 김종석)과 국회는 4월8일(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실시간 기상 알림서비스(Push App)’의 개발 방향성을 도출하기 위한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환경노동위원장 김학용 국회의원(자유한국당)과 행정안전위원장 인재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동 주최하고 기상청이 주관하며, 학계·언론계·민간전문가 및 사업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위치기반으로 위험기상 관련 정보를 실시간 전달할 수 있는 ‘실시간 기상 알림서비스’의 개발과 수단 확보를 위한 사전 절차로, ▷실시간 기상 알림서비스 개발의 계획 및 방향 ▷실시간 기상 알림서비스 개발의 당위성 ▷실시간 기상 알림서비스와 민간사업 분야와의 관계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논의할 예정이다.

<자료제공=기상청>

토론회 좌장은 서울시립과학관 이정모 관장이며 토론자로는 ▷공항진 선임기자(SBS) ▷권기태 소장(사회혁신연구소) ▷조성억 협회장(한국기상산업협회) ▷김용균 과장(행안부 재난대응정책과) ▷정관영 과장(기상청 예보정책과)이 참가한다.

김학용 환경노동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위급하게 변화하는 기상 정보를 국민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실시간 알림 서비스의 필요성에 대해 이해관계자들과 공감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가 위험기상을 직접 알리고 이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하여 자연재해 피해 저감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인재근 행정안전위원장은 “신속한 정보전달을 위해 실시간 기상 알림서비스를 추진해 국민과의 기상정보 소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많은 국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우리나라에서 모바일 앱을 통한 위험기상 알림은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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