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윤중로에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100주년 기념 홍보관' 운영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1919. 4. 10.) 100주년을 맞이해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인 4월5일부터 4월11일까지 윤중로에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100주년 국회 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홍보관에서는 임시의정원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 대한민국임시헌장 및 임시의정원 태극기 탁본, 포토존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방문객들이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의 역사적 의의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100주년 국회 홍보관' 및 태극기 탁본을 체험하는 학생들 <사진제공=국회사무처>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은 1919년 4월10일 조국의 독립을 도모하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중국 상해 프랑스조계에 설립됐다. 임시의정원은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의결했으며, 우리 민족 역사상 최초의 민주공화제 헌법인 '대한민국임시헌장'을 제정하는 등 대한민국의 입법기관으로서 역할을 담당했다.

국회사무처는 윤중로 국회 홍보관 이외에도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4월10일 오전 10시에는 '임시의정원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는 한편,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 국회 개방행사' 등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을 알리는 다양한 전시·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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