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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제거’ 몽골-필리핀 프로젝트 추진금 채굴 시 무수은 광산기술 교육 지원, 종사자 건강 및 생태·환경 보호
프로젝트는 금 생산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수백만 명의 남성, 여성 및 어린이의 건강과 복지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진출처=UN Environment>

[환경일보] 세계 금 공급량의 20%는 장인 및 소규모 광부들로부터 생산되고 있다. 이 장인 및 소규모 광업(ASGM) 부문을 개혁하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몽골과 필리핀에서 시작됐다. 프로젝트는 금 생산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수백만 명의 남성, 여성 및 어린이의 건강과 복지를 보호하기 위해 해당 부문에 대한 긴급 조치가 필요해짐에 따라 시행됐다.

4월5일 울란바트르(Ulaanbaatar)에서 장인 및 소규모 광부 부문에서 금을 생산하며 사용하는 수은 제거를 위해 6000만 달러 기금이 준비됐다. 프로젝트는 채굴을 담당하는 광부부터 정제업무를 담당하는 이들을 지원하고 무수은 채굴 및 가공을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 ASGM 부문은 매년 최대 1000톤의 원소를 대기로 방출하고 수백만 명의 광부와 가공업자를 잠재적인 수은 중독에 노출시키는 인위적 수은을 배출하는 최대 단일 수은 공급원이다.

몽골 밧바야르 체렌도리(Batbayar Tserendorj) 환경 및 관광부 장관은 “프로젝트는 보다 포괄적이고 공식화되고 기술 주도적이며 건강한 노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전 부문을 통합한 견고한 계획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몽골 농촌 노동력의 3분의 1인 6만명의 사람들이 장인이거나 소규모 금 광산에 직접 고용돼 일하고 있고, 간접적으로는 18만 명의 사람들이 이 분야에 종사하며 금 생산량의 46%를 생산하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국가 금의 70%가 광산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광부는 약 200만명에 달한다.

몽골-필리핀 프로젝트는 국제 GEF 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엔환경 및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가 주도하고 금 장인 위원회 및 몽골과 필리핀 정부와 협력하고 있으며, 국제환경 시설, 아르고 헤라우스(Argor Heraeus) 및 국제노동기구의 지원을 받고 있다.

구스타보 폰세카(Gustavo Fonseca) 국제 환경기관 프로그램 디렉터는 “GEF 금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포괄적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장인 및 소규모 광업 공동체가 그들의 기본 자원, 즉 환경 및 자신의 건강을 보존하면서 계속해서 번영할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 및 메커니즘 제공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유엔환경 제이콥 듀어(Jacob Duer) 화학 및 건강 지부장은 “GEF 금 몽골-필리핀 프로젝트는 광부의 건강 및 수자원 오염에 대한 위협에 대처하는 한편 5년에 걸쳐 40메트릭톤(metric ton)의 수은 배출량을 줄임으로써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세계적 및 지역적 이익을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지난달 런던에서 GEF 금 프로그램을 추진했는데, 몽골과 필리핀에서 시작해 더 나은 ASGM 부문을 건설하는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UNIDO 환경국 스테판 시카스(Stephan Sicars) 환경국장은 ASGM 분야의 수은 사용에 대해 정부가 주의를 기울여 오기는 했지만, 수은 사용이 지구 환경에 실질적이고 오래 지속되는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몽골과 필리핀에서 수은을 사용하지 않는 광산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효과와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는 열쇠가 될 것이며, 광부들이 보다 제도화된 시스템 안에서 일하고 재정적으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광업, 젠더, 환경, 법률 관련 교육을 광부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4월 8일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홀리데이 인에서 ‘장인 및 소규모 광업 분야의 수은 제거를 위한 공헌: 광부에서 정제소까지’를 주제로 프로젝트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 론칭행사에서 환경 전문가, 투자 은행가, 혁신가, 정유사, 정부 및 기부자는 그들의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 투자 및 책임있는 금 공급 체인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소개될 예정이다.

* 자료출처 : UN Environment

Towards a mercury-free future in Mongolia and the Philippines

백지수 리포터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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