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강동 지역 농가 재배 ‘미세먼지 저감 식물’ 직거래장터 운영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 있는 공기정화식물 <사진제공=서울시>

[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서울시가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공기정화식물을 4월9일부터 4월10일까지 이틀간 서울광장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한다.

 

직거래장터는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 농가에서 재배한 공기정화식물을 20%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며, 해당 품종은 NASA가 우수 공기정화식물로 발표한 아레카야자, 관음죽, 대나무야자, 인도고무나무 등 총 3100여분이다.

공기정화식물의 공기 정화 원리 <자료제공=서울시>

공기정화 원리 및 실내 식물 배치법 등을 소개하는 직거래장터에서는 저감식물 외에도 다육식물, 영산홍 등 화훼류도 구매 가능하다.

 

미세먼지 저감식물 홍보관에서는 공기정화식물의 공기정화 원리와 효능, 실내 식물 배치법 등을 홍보하고, 4월10일에는 서울시민 500명에게 채소모종, 공기정화식물, 분갈이용 비료를 선착순 배부한다.

공기정화식물의 효과 <자료제공=서울시>

체험부스에서는 식물재배 초보 시민을 위한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체험료는 직거래장터에서 식물을 구입한 경우는 무료, 체험부스에 있는 식물을 이용할 때는 2000원이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시민들에게 공기정화식물을 소개하는 직거래장터가 생산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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