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사업 시행자와 지속적인 오염방지 처리 노력 밝혀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본지 4월8일 자에 보도된 ‘부산 그린레일웨이 공사현장, 오염물질 무단 방치’ 제하 기사 중 ‘철도시설공단과 부산시, 책임 떠넘기기 바빠··· 2차 환경오염 우려’(기사 하단 관련기사 첨부)라는 보도내용에 대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입장을 밝혀 왔다.

구)송정역에 무단방치 된 폐침목 <사진=권영길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시설공단)은 2013년 12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가 발생됨에 따라 부산시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해 부산시 주관으로 우동역〜동부산관광단지 구간에 그린레일웨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송정역 무단방치 된 폐침목에 방수포 포장 조치된 모습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철도시설공단은 철도시설 관리자로서 그린레일웨이 조성공사 사업구간에서 나온 폐침목의 방치사실을 확인한 즉시 환경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4월2일 방수포로 폐침목을 포장 조치해 이전에 무단방치 된 폐침목의 환경오염을 방지했다고 밝혔다.

무단방치 됐던 폐침목에 방수포 포장 조치된 현장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철도시설공단 담당자는 “앞으로도 철도부지에서 발생하는 폐침목 등에 대해 환경피해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 시행자와 협조해 원만히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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