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액 4월8일 기준 148억원 넘어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정부는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짧은 기간 동안 큰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4월5일부터 시작된 국민성금 모금액은 4월8일 기준 148억원을 넘어 서고 있으며,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 4만4천명이 응급복구와 자원봉사에 참여 하고 있다.

특히 삼성‧현대‧LG‧SK‧기업은행‧신한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한국산업은행 등은 물론 유명 연예인들의 자발적인 릴레이 기부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국민들의 큰 성원에 발 맞춰 국무조정실과 행안부를 비롯한 모든 부처 및 지자체에서 산불 피해 성금 모금에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와 ‘재난구호 협약’을 체결한 민간 기업에서도 강원 동해안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임시 주거에 필요한 생필품‧식료품 등을 보내 주고 있다.

자세한 내역을 보면, BGF리테일에서 즉석밥‧물티슈 등 14,924점, GS리테일에서 생수‧칫솔 등 13,550점, 롯데그룹유통BU에서 라면‧참치캔 등 12,068점, 이마트24에서 화장지‧생수 등 5,727점, CJ그룹에서 컵반‧빵‧간식류 등 24,516점, 아이두젠에서 난방용 텐트 350동, 이랜드재단에서 이불‧속옷 등 1,050점, SPC그룹에서 빵‧음료 등 6,000개, 홈플러스에서 생필품‧음료 등 1,000만 원 상당, 롯데제과에서 다과 472박스 6,000인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빵‧음료 등 14,000개 등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