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은 봄철 유도선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월8일부터 5월31일까지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기간으로 설정하여 유도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유도선 승객의 안전을 위해 ▲지역별 맞춤형 안전대책 마련 ▲안전취약개소 안전순찰 및 운항감시 ▲기상악화 시 안전계도 등 예방활동 ▲출입항 관리실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대 안전저해행위(①무면허 영업 ②신분확인 등 출입항 기록관리 위반 ③출항 전 승객 안전에 관한 사항 안내 미실시 ④주류 판매·제공·반입 ⑤과적·과승 ⑥영업구역·시간 위반 ⑦선박 검사 후 상태유지 위반 ⑧차량적재 및 고박 방법 미준수 ⑨비상훈련 미실시 및 기록유지 위반 ⑩선원 승무기준 위반)를 중심으로 특별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월 18일부터 속초권, 동해권(울릉)에서 진행된 유·도선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즉시시정 5건, 시정요구 2건을 점검했다.

또 점검자에 책임감을 더 높이기 위해 ‘점검결과’도 공개해 국민에게 필요한 안전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유·도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할 것이라며 사업장도 자체 안전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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