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현직자 특강’, ‘NCS전략지도’등 집중 역량 강화 나서

지난 5일 관악구 싱글벙글교육센터서 열린 청년취업프로그램 관악에서잡당모의 개강식 단체 사진 <사진제공=관악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와 KB금융공익재단이 함께 준비한 청년취업 프로그램인 ‘관악에서 잡(JOB)당모의’가 지난 5일 싱글벙글 교육센터에서 개강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관악구와 KB금융공익재단이 서로간의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청년 일자리문제를 해결하고자 업무협약을 맺은 후, 첫 시행 하는 청년 취업 프로그램이다.

‘관악에서 잡(JOB)당모의’는 전원 취업을 목표로, 만 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 36명에게 3개월간 12회 과정으로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대기업 현직자 특강 ▷온라인 마케팅 실무 경험 ▷NCS 전략 지도 등을 통해 청년이 취업 준비를 하면서 느끼는 부담감을 덜고 개인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열린 개강식에는 관악구와 KB금융공익재단 관계자, 프로그램에 선발된 청년 30여명 등이 참석했으며,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할 의지를 밝히고 취업이라는 공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발된 청년들은 1기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앞으로 최대 6개월까지 온라인으로 1:1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구는 1기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하반기에 2기 35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관악구 거주자를 우선으로 선발한다.

한편 이외에도 관악구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29일에는 국제 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해 ‘취업토크콘서트’를 5월에는 삼성전자 현직자와 함께하는 ‘청년드림 캠프 3차 멘토링’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관악구는 전체인구의 약 40%가 청년층으로, 명실상부한 청년도시라 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청년세대가 꿈을 가지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아가, 더불어 으뜸 청년도시 관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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