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매산초교

[수원=환경일보] 유해준 기자 = 수원 매산초등학교(교장 김연섭)는 9일 ‘2019 흡연예방 실천교’로 학생들이 건강하고 청결한가정, 학교,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담배연기 없는 매산가족 금연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최근 간접흡연의 위험과 생활주변에서 쉽게 마주치는 흡연 문화에 대한 경각심을 체험을 통해 알고, 청결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프로그램은 흡연관련 ‘다트게임’, ‘폐활량측정’, ‘호흡기관의 변화 위험’, ‘금연 저금통’등의 체험활동을 구성하여 저학년부터 고학년 초등학생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하는 과정에서 흡연의 위험성과 흡연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미치는 해로움을 알고, 가족과 학교교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담배연기가 없는 청결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쾌적한 교육환경의 토대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매산가족 금연 체험교육 <사진제공=수원 매산초교>

이 밖에도 매산초는 2017~2019 흡연예방 실천학교‘로서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함께할 수 있는 흡연 예방을 위해, 전교어린이회가 주관하는 흡연예방 캠페인, 흡연예방 이벤트, 흡연예방 공모전(표지판만들기, 신문만들기, 금연피켓 만들기, 담배갑 경고문 만들기 등), 상시 흡연예방 게시물 전시 등의 행사를 계획하여 실시하고 있다.

3학년 백금호 학생은 “담배 피우는 사람들 옆을 지나가면 기분 나쁜 냄새가 나는데, 그 냄새가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게임과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담배를 절대 안피워야겠다”고 말했다.

김연섭 교장은 “성장기 학생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적 노력을 제공하여 ‘건강’, ‘인성’,‘창의성’을 기반으로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 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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