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민간 등 12개 기관 광역보전 체계 구축

[환경일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임진원)은 4월10일(수), 국립하늘숲추모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국립수목장림 광역보전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국내 유일의 국립수목장림 인근으로 재선충병 피해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추모공원 및 추모목의 효과적인 재선충병 피해 예방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의체는 임진원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구성한 것으로 북부지방산림청, 홍천‧수원국유림관리소, 강원‧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원주시, 양평군, 횡성군 등 정부‧지자체‧민간 12개 기관이 참여하여 국립수목장림 및 인근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 업무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수목장림 광역보전 협의회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임진원은 협의회 개최를 시작으로 효율적인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예방을 위해 ▷예찰‧방제전략 수립 및 제공 ▷유관기관 합동예찰 ▷피해현황 분석 및 도면 제공 ▷대국민 홍보 협력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길본 원장은 “수목장림은 사랑하는 가족‧친지를 떠올리는 의미있는 장소”라며 “이곳을 찾는 국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산림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재선충병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