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안전문화 확산과 산재예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사진 왼쪽)과 김만재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위원장(사진 오른쪽)이 4월10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산업안전협회>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산업재해 고위험군으로 손꼽히는 금속산업계의 안전문화 수준 향상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윤양배, 이하 협회)와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만재, 이하 금속노련)은 4월10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윤양배 회장과 정연수 노조위원장, 변재환 기획이사, 채수현 기술이사, 심재동 교육문화이사, 이병균 시설안전연구센터장 등 협회 주요 인사와 김만재 위원장, 김영미 정책기획본부장, 박선자 총무실장, 최재원 조직부장, 박강원 홍보부장, 나병호 법규안전부장 등 금속노련의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재해예방 캠페인 실시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기술지원 ▷자율안전보건관리 체제 구축을 위한 지원 ▷산업안전에 대한 공동사업분야 발굴 ▷양 기관의 주요 시책 홍보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 등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은 “지난 반세기 넘게 안전한 일터 조성과 산업현장 안전문화 수준 향상에 힘써온 우리 협회의 역량과 노하우를 통해 우리나라 금속산업이 안전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만재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금속산업 노동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각종 산업재해로부터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1964년 설립된 국내 최고의 종합안전컨설팅기관이다.

현재 중앙회를 비롯해 전국에 7개 지역본부와 21개 지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술사, 박사 등 1000여명의 산업안전 전문가가 재직 중에 있다.

반세기에 걸쳐 축적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관리업무위탁, 안전진단, 안전검사, 안전교육, 건설안전컨설팅 및 진단, 석면안전교육 등 여러 산업안전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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