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통해 음료 및 스낵 제품 4만여개 보내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빙그레 김호연 회장은 이번 강원지역 산불로 피해를 받은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자사 제품인 빅썬, 맛있는콩두유, 꽃게랑 등 음료와 스낵 제품 4만여개를 구호물품으로 지원한다. 지원된 구호물품은 산불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등 5개 시군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분들과 복구활동에 힘쓰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지기를 전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빙그레는 어린이 그림잔치 개최, 해비타트 활동 지원, 한글 글꼴 무료 보급, 독립유공자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빙그레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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