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청사 전경

[여주=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및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 중이다.

피해방지단은 수렵자격 요건을 갖추고 포획실적이 있는 모범엽사를 선정하여 현재 30명 4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유해야생동물 포획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3일 여주시 피해방지단원들을 대상으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지침 및 총기 안전교육’을 실시해 준수사항 등에 대해 다시한번 짚어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유해야생동물의 개체 수 증가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방지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 시 시청 및 관할지역 읍·면·동 사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주시는 이번 조치 외에도 2천5백 여 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피해 예방시설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이나 인명피해 발생 시 보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여주시청 환경관리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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