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지구 조림등 산림복구 대상지 조사

지난4일 발생한 고성 남부지역 천진, 봉포, 용촌 일부지역이 산불로 초토회돤 모습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이 지난 4일 토성면 원암리 394-4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지역 내 임야에 대하여 복구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10일부터 자체 사전조사를 실시하여 응급복구 피해규모를 반영·확정할 계획으로 대상은 토성면 원암, 성천, 인흥, 신평, 용촌, 봉포리까지 6개리내 산불피해구역내 입목조사, 산불피해구역 조림 등 산림복구대상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현재 실시 중인 군 자체조사 및 정부합동조사를 19일까지 진행하며 항구 복구를 위하여 자연환경과 산림기능을 종합 고려해 내년부터 복구 조림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방법은 산불피해지 도면 구획을 설정하여 구역별 현장 표준지 조사야장을 작성하여 국•공•사유림에 대한 필지별로 입목 본수, 재적, 피해금액 등을 산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6월말 우기 전까지 긴급벌채 및 토사 유출 방지시설 등 피해 예방 응급복구를 벌인다.

긴급벌채는 민가 주변 등 경관 지역을 우선 실시하고 돌망태와 흙막이 등 산지사방과 배수시설 등을 정비한다.

군 관계자는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정부합동조사단에 피해 조사된 자료제공으로 산불피해지 조림 등 항구 복구 및 재해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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