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든든해요! 엄마愛요’ 자원봉사 캠프 텃밭 개장

'든든해요!엄마에요' 자원봉사 활동봉사자들이 텃밭을 가꾸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관악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12일, 낙성대 도시텃밭에서 동 자원봉사캠프 상담가와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함께 ‘든든해요! 엄마愛요’ 자원봉사캠프 텃밭 개장식 열었다고 밝혔다.

‘든든해요! 엄마愛요’는 자원봉사캠프와 봉사자들이 도시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무, 상추 등을 수확해 김치를 기본으로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부자(父子)가정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뿐만 아니라 부자 가정에 가사노하우 및 양육방법을 공유해 자녀 돌봄의 어려움과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자원봉사 활동이다.

이번 개장식에서는 봉사자들이 25면(75평)의 텃밭을 직접 일구고 하지감자, 배추, 무, 상추 등 모종을 심는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로즈마리를 재배해 가을에 독거어르신들께 차(茶)와 반려식물로 전달될 계획이다.

또한 연말에는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 등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활동도 계획돼 1년 365일 내내 자원봉사로 사랑을 전달하는 관악구의 대표 자원봉사 활동이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든든해요! 엄마愛요’는 올해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작년 결연을 맺은 1655세대보다 613세대 증가 한 총 2268세대와 결연을 맺어 자원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마을곳곳에서 소신껏 봉사하시는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에 행복한 웃음이 끊이질 않는 관악구가 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관악구가 살기 좋은 도시로 더욱 조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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