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향연 행사장서 임산부 체험, 음주 체험 부스 운영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 여성가족과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지난 13일 유채꽃 향연 행사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극복 및 바른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임산부 및 음주 체험

이날 행사장에서는 청소년 어울림 마당이 개최되어 유채꽃을 구경하기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가족단위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임산부 체험과 음주체험을 하기도 했다.

남성들과 청소년들이 만삭의 임산부들이 느끼는 무게감과 유사한 무게의 체험복 입어보기도 하고, 음주상태와 유사한 체험 안경을 끼고 바로 걸어보기를 해보는 등 가족애와 경각심을 동시에 경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 출산장려캠페인으로 ‘I lOVE YANGSAN, 아이 사랑 양산'라는 홍보문구를 넣은 풍선을 양산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저출산 문제를 다같이 인식하고, 출산장려 및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김민서 여성가족과장은 “체험을 통해 임산부들이 겪는 고충을 남녀노소 시민들이 느껴보면서 우리 사회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음주운전의 위험함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시민 스스로가 나서서 이러한 사회적인 문제를 함께 인식하고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위해 지속적인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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