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없는 내맘愛 복지도시 노력 성과

[안양=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경기도 주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평가에서 대상(大賞)기관에 선정, 이 분야 2연패를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작년 평가에서도 대상기관에 뽑힌 바 있다. 또 지난 2015년과 2016년도에도 연이어 도내 최우수 및 보건복지부 주관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안양시청사

안양시는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정보 제공, 복지상담 콜센터, 카카오발굴단 운영 등을 운영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한 가운데 복지문화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해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지원체계를 확립, 더욱 촘촘해진 복지안전망을 구축했다.

이중에서도 지역주민들 간에 소식을 주고받는 동네사랑방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색출하는데 큰 힘이 됐다.

이달 5일에는 한때 실직으로 실의에 빠져있었는데 시 통합사례관리사의 도움으로 희망을 찾았다는 우수사례가 공중파 방송망을 타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아직도 주변에 있을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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