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 문화재로 역사를 배워요

안양박물관은 4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초등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 [박물관 문화재 이야기]와 [나의 안양답사기]를 운영한다.

[안양=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안양박물관은 4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초등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 [박물관 문화재 이야기]와 [나의 안양답사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지원사업 [문화재가 들려주는 역사이야기]의 세부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박물관 문화재 이야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회차 프로그램으로 박물관 전시유물 및 교과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 및 만들기 활동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나의 안양답사기]는 초등학생이 포함된 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안양박물관 주변과 관내 다양한 지역 문화유산을 함께 답사하며 재미있는 미션활동을 통해 지역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이와 더불어 가족간의 유대와 화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 답사 프로그램은 [박물관 문화재 이야기]에서 배웠던 선사~통일신라시대와 관련된 지역 문화재를 포함하여 프로그램 간 시너지 효과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문화재가 들려주는 역사이야기]는 이외에도 8~9월 사이 안양박물관 기획전시와 연계한 성인 대상 프로그램도 진행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봄부터 진행되는 지역 박물관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봄나들이 삼아 박물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 역사와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하고 가족간의 유대감을 한껏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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