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국립특수교육원‧한국장애인개발원 공동 주관

장애학생 취업지원 유관기관 공동 확대 워크숍에 참석한 내빈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장애인고용공단>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숙),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은 장애학생의 효과적인 진로‧직업교육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2019년 장애학생 취업지원 유관기관 공동 확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애학생 진로 및 직업교육 관계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실무자 중심의 교육‧복지‧고용 통합적인 관점에서 진행됐다.

오전 행사에는 각 기관별 장애학생 취업지원 관련 사업 소개가 있은 후, 복지‧교육‧고용 연계를 통한 장애인 취업지원 전달체계 구축방안에 대한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오후 행사에는 금년 새롭게 신설된 ‘장애학생 취업활성화를 위한 토크콘서트’ 및 ‘실무자를 위한 강의’가 진행 됐다.

강의주제는 현장 실무자의 수요를 반영해 ‘알기쉬운 노동법 및 직장예절’, ‘학습중심 현장실습 운영사례’, ‘발달장애인 권익옹호의 이해’코너가 이어졌다.

행사를 총괄한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장애학생의 경우, 고용・교육・복지 영역에 서비스가 걸쳐있기 때문에 더욱 부처간, 기관 간 협업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협업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김은숙 원장은 “각자 지원하는 일터가 다르지만 장애학생 취업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한 걸음 전진하고, 이 행사가 장애인의 성공적인 사회통합으로 나아가는 성과로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기관 간의 적극적인 연계 및 협력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장애학생이 성인이 될 때까지 교육·복지·고용 세 영역에서 통합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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