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뮤지컬 갈라쇼, 체임버오케스트라, 스페셜 무대 마련

에코맘코리아의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4월18일 19시30분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사)에코맘코리아>

[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사단법인 에코맘코리아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열번 째 봄, 에코맘콘서트’를 4월18일 19시30분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콘서트는 ▷오페라 갈라쇼 ▷정가(正歌) ▷뮤지컬 갈라쇼 ▷에코리더 스페셜 무대 ▷체임버오케스트라 ▷마이클 리 스페셜 무대 순으로 진행된다.

 

오페라 갈라쇼에는 오페라와 뮤지컬을 넘나들며 뮤지컬 여우 신인상을 휩쓸고 있는 소프라노 김순영, 국내 최고 오페라단으로 평가받는 김자경 오페라단의 정지철 예술감독, 정가(正歌)의 전통과 연극·영화·무용·미술 분야에서 전통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 중인 예술창작 단체 정마리 컴퍼니의 보컬리스트 정마리, 뮤지컬 갈라쇼 세계 합창 올림픽에서 금메달 2연패를 달성한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체임버,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클래식 연주자들과 장애인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최초 통합 오케스트라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팀과 첼리스트 강미사 등이 출연한다.

 

또한 에코맘코리아의 대학생 인턴 참여 후 현재 밴드 펜턴의 보컬리스트로 활동 중인 김원준과 지난 1년 간 환경교육을 통해 행동하고 실천하는 환경을 배우는 에코리더 대표 이승학, 김가연 학생들의 축하무대도 펼쳐진다.

 

이어 환경문제에 관심이 높은 세계적 뮤지컬 스타 마이클 리의 스페셜 무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이클 리의 재능기부를 시작으로 전출연진의 재능기부가 이어지며, 이들은 에코라이프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모든 출연자들이 자신의 영역에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능력을 인정받는 스타들이 출연함으로써 환경 분야에서 사람에 집중하고 사람의 마음을 열어 건강한 가정과 사회, 그리고 지구를 만들고자 하는 에코맘코리아와 뜻을 함께한다.

 

콘서트에는 에코맘코리아 회원을 비롯해 환경을 사랑하는 7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할 예정으로 콘서트 수익금은 에코맘코리아가 진행하는 에코리더 육성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에코맘코리아는 지난 2009년 환경단체로 시작해 UN환경계획과 MOU를 맺고 청소년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NGO로 UN청소년환경총회, 글로벌에코리더,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생물다양성 청소년 리더 등 청소년 환경교육에 힘쓰고 있다.

 

또한 해마다 2000가구의 독거노인을 방문해 건강을 살피고, 미세먼지와 화학물질 등에 관한 정책제안 및 국민 소통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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