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이론․시연 교육 등 저변화 확대

동궁원 봄나들이 행사 재능기부 드론 시연회

[경주=환경일보] 강광태 기자 = 지난 3. 9일 발족한 경주 드론협회(회장 고영관)는 지역사회 드론 저변 확대 및 드론 관련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지난 3월 폐교된 황남초 내 경주과학발명교육센터에서 열린 경북도 과학교사 연수회에서 교사 60명 대상으로 드론 강연을 시작, 4월 코오롱구간 마라톤 대회, 동궁원 봄나들이 행사에 재능기부로 드론 교육 및 시연회를 했다.

또한 24일 경주 종합축구센터 유치 실사 현장 퍼포먼스를 비롯해 양북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5. 3일까지 관내 초․중 14개 학교에 드론 무료 교실을 운영하며, 5월 5일 어린이 날 큰 잔치 행사지원과 5. 5일부터 이틀간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 경주 드론 페스티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민간 드론 교육지도사 10명을 양성해 경주교육지원청과 협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또는 2학기부터 경주과학발명센터에서 드론 체험, 코딩교육 등을 강좌 할 계획이다.

민간 드론 교육지도사 취득에는 최고 70여 만 원이 소요되지만 지역대학의 평생교육원, 강동 단구리 소재 드론공인교육장 등과 협의해 최소 비용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4월 26일까지 협회에서 신청을 받는다.

고 회장은 “드론은 농사용 방재부터 각종 재난재해, 산불예방, 문화재 조사, 관광산업, 각종 설계 등 활용가능한곳이 무궁무진 하며, 타 도시에 비해 다소 늦었지만 경주가 드론 비행 등 저변화에 최적의 도시로, 앞으로 각계각층에 드론 교육과 인력 양성으로 일자리 창출 등 산업화에도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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