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복주요양병원 따뜻한 보훈실천

반찬후원에 참여한 경북북부보훈지청 보훈섬김이들과 안동복주요양병원 영양사

[안동=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상출)과 ‘보훈가족 따뜻한 나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은 안동복주요양병원(이사장 이윤환)이 올 3월부터 매주 고령・독거 유공자 스물세 분께 반찬을 후원하며 따뜻한 보훈을 실천하고 있다. 노년 건강 유지를 위해 꼼꼼하게 설계한 영양 식단표에 따라 조리사들의 정성 어린 손끝에서 맛을 얻은 반찬은 보훈섬김이들을 통해 어르신들께 전달된다.

“이렇게 맛있는 반찬을 푸짐하게 보내주니 참 고마워요” 이번 주 반찬으로 점심밥상을 받아들고 활짝 웃는 참전유공자 정00 어르신이 말하자, “어르신께서 좋아하시니 전하는 마음도 기쁩니다”며 올해로 9년째 어르신을 보살펴온 권순희 보훈섬김이도 병원의 도움에 감사했다. 

복주요양병원은 이 밖에도 국가유공자 및 유족 간병비 할인,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후원 등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안락한 노후생활 보장과 나눔 문화의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는 약속을 지켜가고 있다.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 유관기관과 더욱 상호 협력하여 국가유공자분들의 영예로운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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