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급여 인식 개선, 부정수급 예방 및 복지사업 투명성 강화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저소득주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4월19일 오후2시 북구 금곡동에 위치한 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찾아가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설명회’를 실시했다.

부산시는 생계급여 등 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한 홍보와 안내가 충분하지 않아 경기불황 등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제도를 몰라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2019년 국민기초생활보장 '급여종류별 수급자 선정기준' <자료제공=보건복지부>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업무를 다년간 수행한 전문가를 초빙해 ▷수급자 선정기준 ▷자격요건 ▷신청절차 등 기본적인 제도 ▷수급자가 지켜야 할 의무 ▷유의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2019년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업무처리 프로세스 <자료제공=보건복지부>

이를 통해 수급자가 본인의 권리를 적극 행사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관련 규정의 미숙지 또는 정보부족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안내하고, 특히 부산시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일선 사회복지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해 시민 곁으로 한발 더 다가서는 적극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로 인해 연로하거나 몸이 불편한 시민들도 쉽게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게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 개최 후 참석자 반응과 설명회 효과 등을 분석해 앞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설명회가 복지급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복지사업 투명성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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