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보건소 아토피 천연 보습제 만들기 모습

[평택=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17일 교육실에서 아토피·천식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아토피 환아 및 환아 부모 40여명이 참석해 가정 내 아토피 피부염 염증 완화 및 보습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천연 보습제 만들기를 운영했다.

아토피 피부염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아토피 증상이 더욱 악화 될 수 있어 아토피 질환자 보습 및 피부 관리를 위한 천연 보습제 만들기와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마련했으며, 아토피 환아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 정보교환 및 상호 유대관계를 증진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에 참여한 부모들은 “가정 내 아토피 환아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해 아토피피부염 환아들이 보다 건강하게 자라도록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탄보건소는 2019년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 안심기관 21개소를 선정하고 선정된 기관은 아토피 환아 보습제 지원, 환경개선, 찾아가는 아토피 순회 인형극 등을 지원하여 아동·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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