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지속적 설치 계획

국공립어린이집 협약식 모습

[오산=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오산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니온개발(주) 이은진 대표이사가 참석해 오산시와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육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 하반기에 외삼미1구역 2,400세대 공동주택내 어린이집동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20년간 공동주택내 어린이집동 어린이집이 무상임대 하여 부지매입비와 건립비 등 17억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시는 아동친화도시, 출산보육도시에 걸맞게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율이 14%로 전국 평균 10%, 경기도 평균 7%보다 높다. 차후에도 부모와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는 평균연령 36.8세로 경기도에서 두 번째, 전국에서 세 번째로 젊은도시로써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이 많다보니, 영유아 국공립어린이집 수요가 높다. 이로 인해 오산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율이 30%로 전국 평균 17%보다 높고, 경기도 평균 14%에 비해 2배 높지만, 전국 최초 국정과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율 40% 목표달성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기준을 마련하여 부모들이 믿을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보육환경을 갖춘 좋은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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