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시범마을 일자리사업

[의성=환경일보] 강광태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경상북도와 함께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창업모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청년 시범마을조성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지난 16일에 이웃사촌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이번 사업에 신청한 12개 창업팀 심사를 진행하여 그 중 엄격한 평가를 거쳐 최종 4개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으로는 청년들의 협업농장운영을 통해 지역민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는 안계청년협업농장팀, 맥주양조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방을 운영하는 호피 할리데이팀, 못난이 과일을 식품업체에 판매하는 온라인 주문시스템 및 유통망을 구축하는 굿팜팀, 잉여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목재 완구 및 가구를 제작하는 의성모녀팀이 있다.

선발된 4개의 청년창업팀에게는 창업사업화 자금과 점포리모델링 비용을 각각 5,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창업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 창업 후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또한, 선정된 팀원들은 공동사업자 등록과 더불어 주소를 의성군으로 이전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시범마을 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외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인구 유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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