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탄저・기종저 혼합백신 외 8종

예방접종요원이 농가를 방문해 소의 예방접종 진행

[영천=환경일보] 강광태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올해 예산 1억 3천만원을 투입해 가축전염병 예방과 차단방역을 통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규모 사육농가 우선으로 춘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에서 소는 탄저․기종저, 전염성 비기관염, 유행열, 아까바네, 설사병, 소 바이러스성 설사예방 접종을 하며, 염소에는 기생충 구제, 콕시듐증, 개에는 광견병 등 총 9종 49,482두를 접종할 계획이다.

소는 9명의 예방접종요원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염소와 개는 사육농가에 예방약을 나눠줘 접종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가축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축산농가에게 기 배부된 가축방역 사육일지에 접종 결과 및 소독 실시시항을 기록토록 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가축 사육농가는 이번 접종기간 동안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꿀벌 질병인 꿀벌응애,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에 대해서 양봉농가에 59,100군 예방약품을 동면에서 깨어서 활동하기 전인 올해 2월에 공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