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위해 발 벗고 나서

김천시 도시가스 공급추진위원회 참석자들

[김천=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7일 김천시 도시가스 공급추진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위원회를 개최했다.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김천시 의회 의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부장, 도시가스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 10명으로 구성된 김천시 도시가스 공급추진위원회는 ‘김천시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조례’에 의거,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 지역 선정과 보조금 지원 비율 등 주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김천시민 누구나 원하는, 서민층 에너지 복지사업 중에서도 최우선순위 과제이다. 이런 중요한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예산의 건전성과 지역 선정의 공평성을 책임져 주실 위원님들의 역할이 크다. 우리시 시민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결과를 낼 수 있게끔 많은 도움을 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천시는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에 따른 주민부담금을 없애고자 조례에 근거하여 공급관 설치 보조금을 확보, 구도심 주택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자 올해 3개 지역에 대하여 공사를 시작하고 매년 공급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천시 도시가스 공급사인 영남에너지서비스(주) 북부지사장 신용균 위원은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를 위해 시 자체 예산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시․군은 김천시가 처음이라며, 김천시가 도시가스 공급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의결 결과를 토대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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