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류창선 기자 = 서울 강남 신사역 일대에 조성되는 `신사역 멀버리힐스`가 22일,23일 청약접수 24일 공개추첨 방식으로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27-2·4·6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8층~지상 13층 주거동과 지하 8층~지상 14층 근린생활시설동 등 총 2개 동으로 신사역 일대에 들어선다. 또한 오피스텔 전용 20~33㎡ 총 83실(예정)과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30~37㎡ 총 12가구(예정), 상업시설 110실(예정), 메디컬타워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의 경우 영국 ‘브리티시컴템포럴리’의 디자인을 표방했다. 개성적인 특색이 담긴 외관 디자인을 통해 수요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켜 다양한 업종들이 최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의료전문공간인 ‘메디컬&클리닉’은 의료업종들을 위한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돼 성형, 뷰티, 헬스케어 등 관련 업체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한편, ‘신사역 멀버리힐스’ 주변에는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본부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현대제철, 더리버사이드호텔, 한국야구르트, 셀트리온, KCC건설 등 다양한 기업들이 위치해 있으며, 가로수길, 논현동 먹자골목 등 국내 대표 ‘핫플레이스’까지 인접한 입지 여건으로 수많은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일 수 있을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현대백화점 등 강남 대표 대형쇼핑몰도 가깝다.

교통환경으로는 `신분당선 서울구간 연장 사업`과 `위례신사선`의 개발이 대표적으로 신분당선 서울구간 연장 사업은 용산부터 강남까지 총 7.8㎞ 구간을 연결하는 것으로, 현재 1단계 사업인 신사~강남 구간이 공사 중이다. 또한 위례신사선의 경우 위례중앙광장과 송파구, 청담동 일대를 지나 신사역까지 연결되는 14.8㎞ 규모로 2024년 완공 예정이다. 경기 동부지역의 교통 수요 분산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서울을 넘어 경기 지역까지 다양한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분양을 앞두고 현장 관계자는 “강남대로 일대는 신규 부지가 사실상 전무한 만큼 높은 희소가치를 지니며, 서초대로 개발, 롯데칠성, 코오롱, 진흥 아파트 부지 개발, 경부고속도로 6.4km 구간 지하화 개발, 신분당선 연장, 장재터널 개통 예정, GTX, 영동대로 통합개발, 삼성역 일대 개발 등 주변 개발 호재가 기대되는 만큼 주변 부동산업계에 분명 이슈가 될 것” 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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